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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3년간 1천권 독서하기 (180401~210331) (16)
Lasting Impact
고양이 사용 설명서 - 미스캣 이전에 주식 책을 너무 오랫동안 붙잡고 있어서, 조금 가볍게 읽을 책을 골랐다.제목과 표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 책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눈으로 대충 훑어봐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선택했다.집사라면 공감할 만한 고양이 사용법들을 그림과 같이 간략하게 보여주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한장씩 고양이 관련 토막 상식을 알려줘서 초보집사라면 도움이 될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책 내용이 깊지 않고, 지식도 크게 유용하지 않았다.가격이 종이책 기준으로 1만3천원이길래 꽤 유용한 내용을 기대했는데, 가격 책정 기준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나는 다행히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를 이용하고 있어서 무료로 읽을 수 있었다.정가에 구입했더라면 굉장히 아까웠겠지만 그나마 다행이었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유시민은 1984년 '서울대 학원 프락치'사건으로 연루되어 1심에서 1년 6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대 학생들이 수사기관의 정보원 혐의를 받은 가짜 학생들 4명을 감금 및 폭행했다는 혐의였다. 당시에 유시민이 재판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일부 수정하여 전자책으로 발행되었다. 해당 책은 무료 도서이니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피고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양심이라는 척도이지 인간이 만든 법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은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도덕한 개인과 집단에게는 도덕적 경고를, 법을 위반한 사람에게는 법적 제재를, 거짓 선전 속에 묻혀 있는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내려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는 청원서를 작성했다. 현 정권은 부도덕하고 폭력적이..
- 권정태 며칠 전, 손봉석의 를 읽고 주식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다. 워낙 간단하게 설명해놓아서 조금만 공부하면 나도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바로 권정태의 를 읽게됐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이전에 읽었던 손봉석의 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부업투자자, 장기투자, 기업가치평가로 정리할 수 있다. 반면 이 책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전문투자자, 단기투자, 차트분석으로 정리된다. 즉, 전에 읽었던 책의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양극단의 말을 들으면서 나에게 맞는 투자방식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려는 의도였다. 게다가 권정태의 는 각종 용어설명, 차트분석기법, 매수시점, 매도시점 등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이 책이 꼭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초보자들이 참고하면 좋..
- 손봉석 주식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있었다. 대학생 때 모의투자를 해보기도 했고, 몇 개월 전에 비트코인 대란이 났을 때도 관심있게 찾아보았다. 물론 실투자는 하지 않았다.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지만, 그만큼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막연한 두려움도 컸지만 경제상황이나 주식 차트 등을 잘 모른다는 이유도 컸다. 모르는 시장에 들어가면 손해볼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자산의 10%를 투자하는 것이다. 펀드나 주식 등 예적금이 아닌 금융상품에 투자하려고 한다. 마침 다음달에 적금 만기가 돌아오니까 그 돈을 조금 떼서 투자해볼 생각이다. 투자하기에 앞서 주식 공부를 하려고 손봉석의 를 읽었다. 초보자가 읽기에 괜찮았..
- 고니시 도시유키 메모를 하는 목적이 뭘까? 내가 생각하는 메모란 현재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재의 감정상태가 어떤지, 오늘 어떤 일을 했는지, 오늘 누구와 만났고 무슨 이야기를 나는지, 오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지 등을 기록하고, 나중에 메모를 봤을 때 아~ 그때 그랬었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매일 일기쓰기는 힘드니까 Q&A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간단한 생각들을 작성하기도 하고, 지난 달부터는 매일 일기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을 읽고 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메모의 정의가 틀렸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나처럼 현재를 기록하는 과거메모가 아닌, 미래메모를 하라고 한다. 언제라도 메모를 읽으면 그때의 발언이나 포인트를 기억하고,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
- 할 엘로드 외 2인 저번주인가? 제프 샌더스의 을 읽어보고, 아침형 인간에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분야의 베스트 셀러인 할 엘로드의 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침 전자도서관에 검색해보니 있길래 바로 빌려서 읽었다. 책을 쭉 읽고 있는데 내용이 자꾸 삼천포로 빠졌다. 원래 이런책인가..? 베스트셀러가 이럴리가 없는데.. 긴가민가하면서 읽어가던 차에 책의 70%정도 읽었을 때 비로소 내가 찾던 책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기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읽을까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네트워크 마케팅에 빠질 일은 없어서 그만 읽었다. 저자의 국가에선 네트워크 마케팅이 어떤 이미지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선 좋은 이미지가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도 네트워크 마케팅을 좋아하지 ..
- 리브 콘스탄틴 은 어디선가 추천받고, 읽을 책 목록에 적어놨던 책이다. 마침 주말에 읽을 소설을 찾고 있었고, 리디셀렉트에 이 책이 보이길래 바로 다운받아서 읽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B.A.패리스의 와 상당히 유사했다. 비하인드 도어가 3개월정도 먼저 나왔는데, 지금보니까 저자 이름도 패리스네. 우연일까? 과 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완벽을 추구하는 소시오패스인 남편이 의도적으로 순수한 아내에게 접근해서 결혼한다. 그리고 본색을 드러내서 아내에게 완벽함을 강요하고, 아내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다. 하지만 남편은 이 사건을 이용해서 아내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거짓 증거들을 만든다. 아내는 대외적으로 신뢰를 잃었고, 그의 말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아내는 체념한 체 남편의..
- 제프 샌더슨 몇 년 전에 아침형 인간이 크게 붐을 일으켰었고, 나도 도전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의 도전은 오래가지 못했다. 평소에 새벽 1~2시에 자는 나에게 아침형 인간은 너무나 먼 길이었다. 일찍 잠드는게 힘들었고, 일찍 일어나는건 더 힘들었다.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자 아침형 인간이 되길 포기했다. 그때 내가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읽고 실천했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생산성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잔류 효과를 누린다.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책들이 몇 권씩 눈에 띈다. 그렇게 눈에 익은 책들은 기억해 놨다가 읽는 편인데, 그 중 한권이 할 엘로드의 이었다. 아침형 인간에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이 책에 쉽게 손을 ..
- 앤절라 더크워스 GRIT은 읽으려고 생각만 하고 계속 미루고 있던 책이다. 책 두께가 너무 두꺼운데다가 표지가 끌리지 않아서 그랬다. 게다가 최근에 읽었던 와 유사한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거부감이 들었다. 요즘 자기계발서 표지는 주황색과 검정색이 대세인가보다. 아무튼 미루고 미뤘던 책치고 상당히 유익했다. 분량이 조금 많긴하지만, 아이가 없는 사람이라면 3부인 아이의 그릿을 키워주는 부분을 건너뛰어도 무관해 보인다. (3부의 마지막 13장은 전체 내용을 요약하기 때문에 읽는 편이 좋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먼저 그릿..
- 문유석 독서 기간 : 180424 ~ 180426 4월은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몰라서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를 했다. 은 그렇게 만난 책이다. 책 제목을 쭉 훑어보다가 개인주의자가 뭐길래 선언씩이나 하나 궁금해서 읽게 됐다. 누구나 개인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주의 이념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개인주의자임을 선언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더 흥미로웠다. 보통은 아닌척 속으로만 생각하지 않나. 아무튼 최근에 라는 드라마가 방영하면서 문유석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서 후기를 작성해본다. 개인의 행복을 위한 도구인 집단이 거꾸로 개인의 행복의 잣대가 되어버리는 순간, 집단은 개인을 집어삼킨다. 먼저 개인주의자란 뭘까? ..